동남아 ‘쇼피 9.9 슈퍼쇼핑데이’ 한국브랜드 5배 매출↑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한국 지사장 권윤아, Shopee)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9.9 슈퍼 쇼핑 데이’에서 한국브랜드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하루 동안, 올해 쇼피에 신규 입점한 뷰티 브랜드 ‘시스터앤’의 주문량은 지난달 대비 약 5배 증가했고, 모바일 유틸리티 브랜드 ‘슈피겐’의 주문량은 평상시 대비 4배 증가했다. K뷰티-K팝 등 K브랜드의 인기는 점점 치솟고 있다. 기존에 한국 셀러들이 활약하고 있던 뷰티 카테고리를 넘어서 식음료, 홈&리빙, 취미&게임 등 카테고리 전반으로까지 확장됐다. 대만에서는 국내 패션 브랜드가, 필리핀에서는 K팝 기획 상품(굿즈)도 인기를 끌었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만 셀러들과 1만 50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행사가 시작된 지 한 시간 만에 총 120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으며,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1분 동안 약 70만 개의 제품이 판매되면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눈에 띄는 건 제품의 진품 여부가 확인된 브랜드만 입점 가능한 ‘쇼피 몰(Shopee Mall)’을 별도 운영해 올해 신규 브랜드가 70% 이상 입